가상자산 보유 공시기업 54개, 공정가치 3873억원
·내일신문

국내 상장기업 중 2024년 사업보고서에 가상자산(코인) 보유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시한 기업은 54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공정가치는 3873억원이다. 22일 한국회계학회가 발간한 회계저널 8월호에 실린 ‘가상자산의 회계처리, 공시 그리고 시장 반응’ 논문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54개 회사가 가상자산과 관련된 유의미한 주석 공시를 하고 있으며 고객을 대신해 가상자산을 수탁해 보유하고 있는 기업(5개사)과 자체적으로 가상자산을 발행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10개사)이 포함돼 있다. 금융당국은 2024년 사업보고서부터 상장기업들의 가상자산 공시 의무화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54개 기업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총액은 장부가액 기준으로 1668억원, 공정가치 기준으로는 3873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정가치가 장부가액의 두 배를 상회하는 것은 보고기간 말 현재 가상자산의 시장가치가 취득원가 또는 과거 평가액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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